정확히 말하자면 MegaMan Battle Network Chrono X. 약칭 MMBN Chrono X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Capcom에서 만든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뒤를 잇는 팬들이 만든 게임이다.
2005년 발매된 록맨 에그제 마지막 시리즈 『록맨 에그제 6-전뇌수 그레이거/전뇌수 페르저』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허무하게 결말이 났기 때문에(미래에 결혼한 장면을 보여주지만, 정작 일러스트 이런것은 없고, 오로지 대화창으로만(포트레이트창도 안나온다) 보여줬던 허무한 결말) 모두 그 다음 스토리를 기대했고… 드디어 2009년, 록맨 에그제와 유성의 록맨 시리즈를 크로스시킨(공식 설정상 두 스토리는 과거와 미래의 스토리로 유성의 록맨은 록맨 에그제 시리즈로부터 200년 뒤의 스토리)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스타』가 나온다는 소식에 록맨에그제 팬들은 환히 웃었었다.
하지만 캡콤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맞았다.
EXE 1(정식 명칭은 배틀 네트워크 록맨 에그제)에다가 유성의 록맨의 요소를 아~~~~~주 조금 끼워넣은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했던 팬들은 분노했고, 결국 외국의 몇몇 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Chrono X다.
원작이 되는 록맨 에그제의 스토리를 아주 자연스럽게 재현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록맨 에그제 팬 게임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으로, 난이도 자체는 GBA나 NDS의 한정된 사양으로 플레이 가능한 원작보다 PC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에서 아주 편하게 돈을 벌기 위해 사용하던 제니 셔틀인 거츠맨의 난이도가 높아져서 원작을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뒷통수를 맞았다.)
그러면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Chrono X 데모 4.0.1버전의 공략을 시작하겠다.
